서브를 넣은 다음 걸음이 왜 중요한지,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것들을 정리합니다.
서브는 넣는 순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공을 넣은 직후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 다음 공을 받아낼 수 있는지가 갈립니다. 처음 이 부분을 따로 연습해본다면, 스윙 자체보다 서브 이후 첫 걸음에 먼저 집중하는 것이 순서에 맞습니다.
서브 코스에 따라 회복 위치를 다르게 잡기
와이드로 넣었다면 반대쪽 코스가 비기 때문에 회복 위치도 그쪽으로 치우쳐야 하고, 바디나 T로 넣었을 때는 상대적으로 중앙에 가깝게 서도 됩니다. 매번 똑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습관이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발이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지 보기
서브 동작이 끝난 뒤 잠깐이라도 제자리에 멈춰 있는 시간이 길다면, 리턴이 빠르게 올 때 대응이 늦어집니다. 착지 후 바로 짧은 스텝으로 이동을 시작하는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체크 항목입니다.
리턴이 올 두 방향을 미리 정해두기
상대가 크로스로 받을지 다운더라인으로 받을지, 연습 전에 두 가지 정도 시나리오를 정해두면 회복 위치를 정할 때 기준이 생깁니다.
- 서브 코스별로 회복 위치 두 곳을 미리 정했는가
- 착지 후 곧바로 짧은 스텝 이동을 시작하는가
- 리턴 예상 방향 두 가지를 생각해두었는가
- 무릎을 편 채로 뻣뻣하게 서 있지는 않은가
- 라켓을 준비 자세로 가져오는 타이밍을 확인했는가
거창한 훈련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서브를 넣고 나서 다음 두세 걸음을 어디로, 어떤 순서로 옮길지 미리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준비 상태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회복 위치는 꼭 코트 중앙이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자신이 넣은 서브 코스에 따라 비어 있는 쪽으로 치우쳐 서는 것이 더 실전에 가깝습니다.
회복 스텝 연습은 서브 연습과 같이 해야 하나요?
처음에는 따로 떼어 걸음 순서만 연습한 뒤, 익숙해지면 서브 동작과 이어서 연습하는 순서를 권합니다.
몇 걸음 안에 준비 자세로 돌아와야 하나요?
정해진 숫자보다는, 상대의 리턴이 도착하기 전에 무릎을 굽힌 준비 자세가 되어 있는지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