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없애려 하기보다 다음 포인트로 넘어가는 동작 순서를 만드는 것이 먼저다.
포인트가 끝난 순간 감정이 남아 있는 것은 자연스럽다. 처음 리셋을 시도하는 사람은 감정을 억누르려 하기보다, 다음 포인트까지 이어지는 동작 순서를 만드는 데서 시작하는 편이 낫다.
시선 처리
포인트가 끝나면 먼저 시선을 라켓이나 바닥, 혹은 정해둔 한 지점으로 옮긴다. 상대나 관중을 오래 쳐다보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덜 커진다.
호흡과 걸음
천천히 숨을 한 번 내쉬며 베이스라인 쪽으로 걸어가는 몇 걸음을 리셋 시간으로 정해둔다. 이 몇 걸음 동안은 방금 포인트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목표다.
라켓을 다루는 손
라켓 줄을 정리하거나 손잡이를 고쳐 잡는 동작을 다음 포인트 준비 신호로 정해두면, 몸이 먼저 전환 준비를 하게 된다.
- 시선을 정해둔 지점으로 옮기기
- 천천히 숨 내쉬며 몇 걸음 걷기
- 라켓 줄 정리나 손잡이 고쳐 잡기
- 서브 위치로 이동해 자세 잡기
| 단계 | 동작 |
|---|---|
| 1 | 시선 정리 |
| 2 | 호흡과 걸음 |
| 3 | 라켓 다루기 |
처음엔 어색해도 괜찮다
동작을 순서대로 하려다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여러 경기를 거치며 점차 매끄러워진다.
멘탈 트레이닝과 집중력 훈련으로 이 순서를 연습 시간에도 반복해두면 실전에서 더 자연스럽게 나온다.
몇 걸음 정도 걸으면 되나요?
정해진 숫자는 없으며, 베이스라인이나 서브 위치로 이동하는 자연스러운 거리 안에서 리셋 시간을 갖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감정이 계속 남아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완전히 없애려 하기보다 동작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감정의 크기가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순서를 매 포인트마다 다 해야 하나요?
간단한 포인트에서는 짧게, 감정이 크게 흔들린 포인트에서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적용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가져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