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을 한 번 정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회를 거칠 때마다 다듬어야 한다.
대회 당일 루틴은 처음 만든 뒤에도 실제로 몇 번 써보면서 맞지 않는 부분이 드러난다. 한 달 단위로 그동안의 대회를 돌아보며 루틴을 점검하는 기준을 정리했다.
돌아볼 항목
도착 시간과 워밍업이 매번 계획대로 됐는지, 체인지오버 루틴이 실제로 도움이 됐는지, 긴장 상황에서 루틴을 지켰는지를 각 대회별로 짧게 떠올려본다.
고칠 부분 찾기
여러 대회에서 공통으로 걸린 지점이 있다면 그 부분을 다음 달 루틴에서 우선적으로 손본다. 한두 번뿐이었던 문제는 우연일 수 있으니 반복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
다음 달 목표 정하기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꾸기보다, 다음 달에는 한두 가지 항목만 집중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편이 실행하기 쉽다.
- 이번 달 대회 목록과 각 대회의 루틴 실행 여부 정리
- 공통으로 반복된 문제 지점 찾기
- 다음 달 집중해서 고칠 항목 1~2개 선정
대회가 적었던 달에는
대회 참가가 뜸했던 달이라면 연습 경기에서의 루틴 실행 여부를 대신 돌아보며 점검을 이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목표 설정 도구로 다음 달 목표를 구체화하고, 목표 달성 스트릭 트래커로 루틴 실행 여부를 꾸준히 기록해두면 점검이 한결 쉬워진다.
대회를 한 번밖에 안 나갔는데도 점검이 필요한가요?
한 번이라도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짧게 기록해두면 다음 대회 전 참고 자료로 충분히 쓸모가 있습니다.
고칠 부분이 너무 많으면 어떻게 하나요?
한 번에 다 고치려 하지 말고 가장 자주 반복된 문제 한두 가지부터 먼저 손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월간 점검은 꼭 월말에 해야 하나요?
정해진 시점보다는 대회가 몇 차례 쌓였을 때 편한 시점에 하면 되며, 꼭 월말일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