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에서 만든 깊이 감각을 실전에서는 상황에 맞게 다르게 써야 합니다.
연습에서 깊은 공을 만드는 감각을 익혔다면, 다음 과제는 실제 경기에서 상황에 맞게 그 깊이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매 포인트마다 최대치를 노리기보다 목적에 따라 깊이를 바꾸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벌어야 할 때
랠리 중 자세가 무너졌거나 다음 스텝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 때는 코스보다 깊이 자체를 우선합니다. 베이스라인 근처로 넉넉하게 보내 상대의 공격 각도를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상대를 밀어낼 때
상대가 코트 안쪽에 서 있다면 깊은 공으로 뒤로 밀어내 다음 공에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깊이와 함께 코스도 함께 고려합니다.
짧은 공으로 유인할 때
상대의 전위 이동이 느리다면 의도적으로 짧은 공을 섞어 앞으로 끌어낸 뒤 그 다음 공으로 빈 공간을 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가 빠르게 전위로 나온다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 상황 | 선택할 깊이 | 이유 |
|---|---|---|
| 자세가 무너졌을 때 | 깊게 | 시간 확보 |
| 상대가 코트 안쪽에 있을 때 | 깊게 | 공간 확보 |
| 상대 전위가 느릴 때 | 짧게(가끔) | 유인 후 역공 |
- 이 공의 목적이 시간 확보인지 공격인지 먼저 정한다
- 목적에 맞춰 깊이를 정하고 코스는 그다음에 정한다
- 짧은 공은 상대 위치를 확인한 뒤에만 사용한다
깊이를 상황에 맞게 바꾸는 판단은 연습만으로는 완전히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 경기나 연습 게임에서 의도적으로 시도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모든 공을 최대한 깊게 쳐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매번 최대 깊이를 노리면 미스가 늘어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안전한 깊이와 공격적인 깊이를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를 밀어내려면 어떤 깊이가 효과적인가요?
베이스라인 가까이 떨어지는 깊은 공이 상대의 준비 시간을 줄여주지만, 확률을 위해 코스보다 깊이 자체에 먼저 집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짧은 공을 일부러 쓰는 경우도 있나요?
상대를 앞으로 끌어내 다음 공으로 공간을 만들고 싶을 때 의도적으로 짧은 공을 섞기도 합니다. 다만 상대 전위 능력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샷 선택 트레이너로 상황별 판단을 미리 연습해볼 수 있습니다.